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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신약 개발 바이오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청신호

  • 작성자 : 시스템 관리자
  • 작성일 : 2024.01.08
  • 조회 : 79

보건복지부가 11월 24일 ‘케이(K)-바이오 투자 콘퍼런스'를 통해 2024년도에 K-바이오·백신 1호 및 2호 펀드 운용사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 파트너스와 민간 펀드 운용사 인터베스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함께 바이오헬스 분야에 2,500억 원 이상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K 바이오 백신펀드는 2616.3억 원 규모로 우선 결성 추진 중인 K-바이오·백신 펀드 1호 및 2호 펀드는 2023년 내 결성을 마무리하고 2024년 초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개시하여 4년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에는 혁신 신약개발,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신약 임상, 혁신 플랫폼, 백신 기술 등 투자 대상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이자 혁신 R&D 클러스터인 판교테크노밸리에 신약 개발, 치료에 개발에 집중하는 스타트업인 마크헬츠, 카이노스메드, 알지노믹스, 아보메드가 있다.

마크헬츠(대표 이승민)는 심혈관, 뇌혈관 특화 AAV 유전자 치료제 개발 전문 벤처기업이다. 유전자치료제 개발 생산하는 전주기 플랫폼 구축을 위해 글로벌 기업, 기관과 협력 중이며 2023년 7월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진출 거점을 마련했다. 마크헬츠는 이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 골략에 나선다. 독일,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에 소재한 협력사들과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를 교두보 삼아 마크헬츠의 심뇌혈관 질환 유전자 솔루션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카이노스메드(대표 이기섭)는 판교테크노밸리 바이오파크에 입주한 기업으로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한다. 2023년 9월에는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글로벌 데이터(GlobalData)가 공개한 보고서에서 유망한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미국 임상 2상 진행 중인 마이노스메드'KM-819’가 선정됐다. 이어 11월에는 중국에서 카이노스메드 에이즈치료제 ‘KM-023’이 중국 국가약품감독 관리국 약품심사평가센터(CDE) 우선심사 대상 약물로 선정됐다.
알지노믹스(대표 이성욱)은 RNA 기반 바이오 신약 개발하는 판교테크노밸리 대표 바이오 벤처다. 2023년 10월 중소기업 기술개발 우수성과 50선 기업에 선정됐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우수성과 50선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의 혁신과 질적 고도화, 우수 기술개발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2023년 처음 마련됐다.

이 사업은 최근 5년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한 기술개발 성공완료 과제 등을 대상으로 공모와 성과 검증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기술개발 과제의 누적 매출액 등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기업 30개 사, 국가전략 기술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달성한 우수기업 6개 사, 기술 탈취, 경영 위기 등을 극복하고 재도전에 성공한 기업 7개 사, 산업안전 등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혁신제품 기업 7개 사 등 총 4개 부문, 50개의 기술개발 우수성과 기업을 선정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의 일환이다.

이어 항암제 'RZ-001(개발코드명)'이 뇌암(Glioblastoma)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11월에 받으면서 글로벌 진출에 더욱 힘을 실게됐다.. RZ-001은 알지노믹스가 보유한 리보핵산 치환효소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항암제로 패스트트랙 지정을 통해 특정 기준이 충족되면 신속한 검토 및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신약 승인을 위한 심사 과정에서 각 자료 영역별 순차검토(Rolling review)를 받을 수 있어 자료 심사에 유리하다.

아보메드(공동대표이사 박교진, 임원빈)는 희귀병인 윌슨병 치료제 ‘ARBM-101’개발한다. 2023년 7월에는 유럽간학회에서 ‘ARBM 101’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ARBM-101은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제조되고 있으며 미국 내 임상시험을 계획,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 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고,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성장과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국내 바이오 산업의 발전과 함께 판교테크노밸리의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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