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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공간개발계의 픽사 스튜디오 ‘엠버스703’,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선구자 노치욱, 하석준 대표를 만나다

  • 작성자 : 시스템 관리자
  • 작성일 : 2024.01.05
  • 조회 : 78

메타버스, 가상공간 등 팬데믹 이후 관련 기술이 멈추지 않고 가상공간 관련해 가상 오피스, 가상 쇼룸 등 현실 세계 비슷하거나 혹은 더 나은 디자인으로 우리에게 선보여지고 있다.

예를 들어 현실 세계의 백화점과 유사한 가상공간으로 꾸며져 실제 쇼핑하는 경험을 살리거나, 현실세계에서 이루기 힘든 디자인을 구현 해 보다 더 행복한 쇼핑을 만들어주는 이벤트가 개최되기도 한다. 아울러 백화점의 공간적 제약으로 다양한 브랜드 배치가 어려워 원하는 아이템을 모두 둘러보기 힘든 반면 메타버스 백화점에서는 원하는 브랜드를 모두 한곳에 모아 비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23년 10월 메타버스 공간개발 전문 스튜디오 엠버스703(공동대표 노치욱, 하석준)이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 열리는 '수내상점'의 메타버스 버전인 '메타버스 수내상점'을 오픈 및 운영했다.

엠버스703은 3D UGC 플랫폼 '스페이셜'을 활용해 공간을 만들고, 백화점 오프라인 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몰입감 높은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디자이너 출신인 엠버스703의 노치욱, 하석준 대표는 단순한 가상공간을 구현하기보단, 예술적 감각으로 메카버스 공간 아트를 구현하는 크리에이터 기업이다. IT 기술과 크리에이터가 만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구현하고 있는 엠버스703 노치욱, 하석준 두 대표를 만났다.
 
 
(사진 = 비석세스)

Q. 디자이너가 하는 메타버스 공간 제작이라 다른 메타버스 기업과 달리 엠버스703만의 서비스가 궁금합니다.

이전엔 각자 현대미술 작가로 활동으로 인연이 되었고, 활동 시 호흡이 잘 맞아 이를 비즈니스화해 보자 해서 함께 창업했습니다.

저희가 메타버스 공간만 제작하는 건 아니고요, 지금도 미디어 아트 스튜디오로 작품 활동도 같이하고 있으면서 다른 기업 혹은 회사에서 의뢰하는 마케팅 부분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초기엔 코로나로 인해 저희가 실제 공간에 잡혀 있는 공간에 전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 많은 사람한테 우리의 활동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시작한 게 메타버스 공간이었습니다. 이곳에 작품을 배치하고 간담회를 열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예술과 비즈니스 다르지만 밸런스를 맞추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어

Q. 사업과 예술은 다른 분야인데,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예술 작업은 좀 직관적인 게 강해요. 놀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일을 할 수 있고 훅 떠날 수도 있고요. 이처럼 우리가 쉬다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가 있지만 비즈니스 그게 안 됩니다.
비즈니스는 내가 싫다고 갑자기 나가면은 팀은 누가 지키나요. 비즈니스는 예술과 달리 논리적이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이 두 가지의 밸런스만 잘 맞추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진취적일 수 있습니다.

 
 
아트광주21 메타버스 특별전 Beyond White Cube (이미지 제공: 엠버스703)

Q.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지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저희가 전시했습니다. 한국 캐나다 60주년 기념 전시로 참가했는데 좀 더 확장 버전으로 해서 9월 말에 포항 시립미술관에서 좀 더 큰 포맷으로 전시가 지금 예정이고요. 지속해서 저희가 메타버스 자체가 어떤 예술의 플랫폼으로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접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해외에도 지속해서 알려져서 새로운 아트폼으로써 메타버스 기술이 잘 사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 같은 경우 롯데백화점 분당점하고 PoC 사업으로 롯데에서 메타버스를 통해서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 부분을 저희가 제작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처럼 향후에는 메타버스 기술이 일상생활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부분일 거라 믿습니다. 지금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것만큼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이에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되는 형태로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구체적으로 메타버스 기술이 어떻게 현실 세계와 밀접해졌나요?

예술 분야에서도 메타버스는 확장 경험 VR, XR 기술로 확장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IT를 배우는 것부터 예술가들에겐 진입 장벽이 있었지요.

특히 XR에서는 기술뿐만이 아니라 예술적 경험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예술 형태가 나온다면 저는 긍정적이고, 국내 디지털 콘텐츠의 좋은 확장이라고 생각합니다.


Q. 예술과 접목된 콘텐츠 기업으로써 판교테크노밸리의 이점은 무엇인가요?

메타버스 허브가 있는 이곳 기업지원허브 앞 대왕판교로는 제가 20년 동안 다닌 길입니다. 건물이 올라가는 걸 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했고 그곳에 저희가 운이 좋게 입주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엠버스의 M도 경기버스 M 그리고 당시 저희 오피스 포스 번호인 703을 이용해 엠버스703으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팀원들도 이 위치를 선호하고 시장이 굉장히 크고, 다이나믹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에 굉장히 커스터마이징되어 있습니다. 나아가 이곳에서 아트폼으로써 XR이 글로벌 진출하는데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자 합니다.

또한 다른 스타트업과 소통하고, 협업할 기회가 많아 기업 성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새로운 영역에서 창업을 사신 경험자로서 후배 창업가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의지만 갖추고 시작하기보단, 앞을 볼 수 있는 지명과 노련미가 있어야 합니다. 투지만 가지고 밀고 가지만 말고 주변의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게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20대라서 경험이 부족하다면 30대, 40대, 50대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소통하세요. 또 다른 시각으로 의견을 듣고, 준비하세요.



픽사 스튜디오와 처럼 글로벌 전문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는게 목표
 
노치욱 하석준 대표 (사진 = 비석세스)

Q. 엠버스703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는 픽사 스튜디오와 같은 스튜디오로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창작부터 제작까지 모든 분야를 전문가들이 모여 협력하고 제작하는 것입니다.

픽사도 스티브 잡스가 인수하기 전부터 3D 콘텐츠 제작자들이 모여 시작했고, 결국은 산업적으로 편입되어 토이스토리가 나오면서 인정받기 시작해 최근 엘리멘탈 영화까지 전문 스튜디오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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