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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억 달러 규모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판교테크노밸리 미래 자율주행 기술의 본고장이 될 것

  • 작성자 : 시스템 관리자
  • 작성일 : 2024.01.05
  • 조회 : 53

글로벌 자율 주행 자동차 시장의 선점을 위해 완성차, 부품, 빅테크, ICT 그리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까지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자동차 산업과 거리가 있던 구글, 아마존도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에 뛰어들기 위해 기술을 개발 혹은 관련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확장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같은 반도체 기업도 자율주행 관련 플랫폼을 완성차 기업에 제공한다.

국내 현대자동차그룹도 2022년 자율주행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포티투닷을 인수했으며, 2023년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스타트업 보스반도체에 투자하며 국내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생태계에 변화를 주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생태계 변화에 있어 대한민국 대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혁신 기술 자율주행, ICT, 반도체, IoT 기술 및 인프라가 직접 된 클러스터 판교테크노밸리의 생태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제1판교, 제2판교에는 자율주행차를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인 ‘판교제로시티'가 있다. 시티 내 자율주행 실증을 위한 IoT시설, V2X 인프라 그리고 관제 모니터링,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자율 주행 규제 샌드박스를 운영해 자율 주행 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성남시는 2023년 7월부터 자율주행 버스 판타 G 버스를 제1판교, 제2판교에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 카메라, 라이더가 가진 한계를 보완하고 신호정보, 교통상항을 자동으로 감지 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대중교통 시설 상용화를 위해 노력한다.

판교테크노밸리 내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는 2023년 10월 세계 최초 자율주행 전용 실험 도시인 미국 미시건주에 있는 엠시티와 MOU를 맺고 모라이는 엠시티(M-City) 관제센터와 연계해 실차시뮬레이션인 VILS(Vehicle-in-the-Loop Simulation) 구현 및 클라우드 연계 테스트를 통해 자율주행 테스트 환경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솔루션 기업 에이모(대표 오승택)는 2023년 9월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한다. 에이모의 자율주행 특화 솔루션 ‘AD-DaaS’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OEM 제조사인 보쉬(Bosch), 콘티넨탈(Continental), 마그나 인터내셔날(Magna International) 등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번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대표 황도연)은 2023년 6월 글로벌 자동차 회사 렉서스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 RZ와 5세대 RX에 LG유플러스와 유플러스 드라이브(U+Drive) 서비스 기반 '렉서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탑재했다. 그 외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에도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전기차(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는 2023년 11월 국내 최초로 국제 인증기관인 엑시다로부터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ISO/SAE 21434)을 획득했다. 엑시다는 미국국가표준협회(ANSI) 승인을 받은 국제 공인 인증기관이다. HL만도가 취득한 ISO/SAE 21434는 자동차 설계, 개발, 테스트, 양산까지 일괄 보안 프로세스와 요구 사항을 정의하고 있으며  미국, 독일, 일본 등 56개 회원국이 속한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신차 출시 조건으로 사이버 인증을 지정함에 따라 2024년 7월부터는 모든 차량에 필수 적용된다.

글로벌 기업의 국내 자율주행 관련 스타트업 관심도 높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는 판교테크노밸리에 국내 본사를 두고 국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 2023년 8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콘티넨탈 X 본투글로벌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개최해 모빌리티 스타트업과의 추후 투자 유치 및 기술 실증 (Proof of Concept) 지원, 사업화 지원금 지원 등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콘티넨탈은 2017년부터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 코페이스(co-pace)를 별도 독립 조직으로 설립해, 모빌리티 혁신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스페리컬 인사이트& 컨설팅은 2023년 11월 1일 글로벌 자율 주행 자동차 시장 규모는 2022년 25억 달러에서 2032년 556억 달러로 36.3%의 연평균 성장률(CAGR)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에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선점하길 바라며, 10년 뒤 판교테크노밸리 자율주행 생태계가 어떻게 변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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