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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허브

핀란드에서 인도까지 글로벌 시장에 K에듀테크를 선보이는 샘코퍼레이션 박재범 대표를 만나다

  • 작성자 : 시스템 관리자
  • 작성일 : 2024.01.04
  • 조회 : 86

샘코퍼레이션 박재범 대표 (사진 = 비석세스)

K에듀테크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코딩교육, 독서 솔루션, AR 교육 테크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한국 교육 콘텐츠가 아시아,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로 확장하는 K에듀테크 중 교육 강국이자 북유럽 교육 중심인 핀란드에서 POC와 더불어 K에듀테크를 선보이고 있는 샘코퍼레이션이 있다.
2022년 헬싱키시에서 주관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테스트베드 헬싱키'에 선정되어 핀란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은 물론 MOU를 통해 POC 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교육+콘텐츠를 융합한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 K에듀테크를 선보이고 있는 샘코퍼레이션의 박재범 대표를 만나 이야기 나누었다.


크리에이터 시리즈로 창작의 재능을 발견 할 수 있도록 돕는다
Q. 샘코퍼레이션의 주요 서비스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크리에이터 시리즈들을 제품과 온라인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크레이션이라는 중요한 영역에서 콘텐츠 산업의 성장에 있어서 콘텐츠가 가지고 있는 시장의 영향력이나 성장률을 보고 그렇다면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스토리 창작하는 툴들을 어릴 때부터 경험하고 창작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면 훨씬 더 좋은 크리에이터들이 국내에서도 그리고 해외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이 된다고 생각해서 크리에이터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음악, 미술, 미디어 그리고 다른 모든 영역에서도 전문가가 아니어도 요즘은 아마추어들도 직접 창작을 하는 것처럼 자기의 재능들을 발견할 기회를 크레이터 시리즈도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샘코퍼레이션 제품 (사진 = 비석세스)


Q. 2023년 1월 ‘스토리크리에이터' 핵심 기술이 미국 특허청에 등록됐습니다. 어떤 기술인가요?
콘텐츠 창작에 있어 사건의 시작과 결말 그리고 갈등 구조가 기본입니다. 이 기본 내용에 살을 붙이면 됩니다.

예를 들어 백설공주가 주인공이고 그 갈등을 야기하는 새엄마이자 왕비 그리고 일곱난장이와 사냥꾼 등이 있는데 그 이야기에 다양한 내러티브를 만들어 나가는 스토리인데 여기에 저희가 구조화했습니다.

백성공주에서 인어공주를 주인공으로 하고 싶다고 하면 왜 이러한 사건이 일어났고, 사과 대신 포도로 아이템을 바꾸면서 새로운 공주 이야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끊임없이 내가 이야기를 변형할 수도 있고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할 수도 있지만 구조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러한 베이스를 구조화하면 어떤 이야기든지 대입해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구조화에 포커스를 맞춰 관련 특허를 받았습니다.

이용자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커뮤니케이션하고 거기서 저희가 개발해 놓은 언어 디멘션 영역들이 있습니다. 4개 영역으로 나눠서 자연계와 이공계와 그리고 인간계와 그리고 상상계라는 크게 4개 섹터로 나누어서 모든 대상을 범주화하고 구조화하는 걸 개발 했습니다.

이를 잉글리시 크리에이터와 융합해서 인공지능의 체계화, 구조화 작업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핀란드에서 성공적인 진출, 이제는 인도시장까지 노린다
 
헬싱키 교육 허브에서의 교육 (이미지 제공: 샘코퍼레이션)

Q. 핀란드 ‘에듀케이션 얼라이언스 핀란드(Education Alliance Finland)’에서도 국제교육인증을 받으셨습니다. 핀란드, 유럽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데요, 유럽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이 궁금합니다.
샘코퍼레이션 창업 시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핀란드는 모든 게 개방적이었습니다. 저희 서비스를 선보일 때도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었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POC를 진행하게 되었고 이제는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후엔 영국의 에듀테크 컨퍼런스 BETT Show에 참여해 직접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어 인도까지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샘코퍼레이션 입주 공간인 판교 메타버스 허브 (사진 = 비석세스)


Q. 판교에는 다양한 스타트업과 지원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관련해서 해외 진출이나 스케일업 등 도움을 받은 사례가 있으신가요?
저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운영하는 메타버스 허브에 입주해 있는데요, 여러 가지 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 줍니다. 특히 다양한 장비들을 입주 기업은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처음 제품을 출시할 때 크라우드 펀딩을 한 적이 있는데, 이런 부분도 협회에서 지원해 주었습니다.

저희 스타트업들에게는 기관에서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들이 매우 유용하고 덕분에 저희가 좋은 제품,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냈을 때는 확실하게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여주시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위치적으로 좋은 환경이고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많아서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 밸리처럼 자유로운 환경에서 아이디어와 협업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판교 내 오픈 스페이스나 환경들을 통해 많은 창업가가 협력하고 발전하는 윈윈 전략을 만들어 갑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 판교라는 곳은 창업가에게 최고의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후배 예비 창업가를 위한 선배 창업가로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디어로 모두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가 사실은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진화 혹은 발전을 해가는 과정들인데 저는 그 아이디어가 실제로 제품과 서비스되기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 역경, 고난처럼 힘든 상황들이 이제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업이라는 것 자체가 종합적인 어떻게 보면 예술처럼 기술과 사람과 자본과 환경과 모든 것들이 사실은 맞아야지 되는 게 어떻게 보면 사업인데 최초의 아이디어가 날 것이지만 그것들이 정말 잘 정제되어서 하나의 명품이 나오는 것처럼 그 과정들에는 수없이 많은 실패와 도전들이 있기 때문에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거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스피릿을 가지고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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