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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가속…한국 UAM 혁신 거점

  • 작성자 : 시스템 관리자
  • 작성일 : 2024.01.04
  • 조회 : 69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의 제로랩이 분당 탄천 상공에서 물품을 배송하고 있다. (사진 = 디스이즈엔지니어링)


판교테크노밸리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기업 디스이즈엔지니어링(this is engineering Inc., 대표 홍유정)이 8월 1일부터 국내 첫 도심 유료 드론 배송 서비스인 시프트 제로랩(SHIFT ZEROLAP)을 성남 분당구 탄천 내 물놀이장 2곳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선정된 국토교통부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하는 공원 배송 드론, 지하 하수관로 드론 점검, 초기 화재 진압용 드론의 3개 실증사업 중 공원 배송 드론 사업에 해당한다.

이처럼 성남시는 2017년부터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의 제로랩이 분당 탄천 상공에서 물품을 배송하고 있다. (사진 = 디스이즈엔지니어링)
 

미래 드론 및 UAM 시장을 이끌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을 육성하고자 항공안전기술원은 2017년부터 제2판교 기업성장센터 3층에 드론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임대료의 40~80% 지원을 받으며, 공용 실험실, 드론 실내실험장 및 회의실 등을 받는다.

제2판교 기업성장센터 오픈과 동시에 드론 꿈나무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장소 지원뿐만이 아니라 경영 컨설팅, 시제품제작 지원, 인증 및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그리고 투자유치 지원까지 판교에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육성한다.

아울러 성남시는 서울공항과 인접 해 비행테스트에 어려움이 있는 위치지만 이를 개선 및 관련 기업의 어려움을 돕고자 성남시 및 주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한다. 2019년에는 성남시, 공군제15특수임무비행단, 항공안전기술원 그리고 제2 판교에 위치한 코이카(KOICA,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는 ‘무인비행동력장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외 시험비행장 조성’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시험비행을 할 수 있는 규제 완화와 테스트 장소를 제공 한 바 있다.

 
5월 27일 제 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이하 WCE)에서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가운데), 장성욱 부사장(좌)이 부스를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우)에게 UAM 기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 카카오모빌리티)


판교테크노벨리 내 기업들도 UAM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1년 독일 UAM 기체 제조사 볼로콥터와 협약을 맺고 2025년에 에어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에어택시가 상용화가 되면 판교에서 김포공항까지 2시간 거리를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게임 회사인 NC소프트도 UAM 성장 반열에 가담했다.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연구개발 경진대회(이하,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3차 대회에서 재난 상황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우승했다. 아울러 2014년과 2016년에 드론 기술 스타트업인 바이로봇, 유비파이에 각각 15억, 48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방위산업체 LIG넥스트는 2019년 LG전자와 드론에 이용할 모터 함께 개발하기 위해 손잡았다. 이는 상업용인 농업, 건설업뿐만이 아니라 정찰과 감시를 위한 군용 드론에도 함께 활용하기 위함이다.

한편 미국 모건스탠리는 2040년 글로벌 UAM 시장 규모가 1.5조 달러로, 2021~2040년 중 연평균 3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을 만큼 성장률이 높은 시장이다. 또한 도시 쏠림 현상으로 교통 문제 및 환경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 UAM이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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