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고성능 프리미엄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매진한다.
6월 14일(한국시간),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가 주최하는 ‘AMD 데이터센터 및 AI 기술 프리미어(AMD Data Center and AI Technology Premiere)’ 컨퍼런스에서 이경진 대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사로 참여했다. 영상으로 공개된 이번 발표에서 그는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등 AI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카카오 i 클라우드와 AMD의 협업을 발표하며 클라우드 성능 사례를 소개했다.
AMD 리사 수(Lisa Su) CEO는 카카오 i 클라우드를 소개하며 카카오 i 클라우드와 긴밀히 협력해 이룬 컴퓨터 비전 및 자연어 처리 등 고성능 클라우드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경진 대표는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AMD의 최신 AI 추론 가속기인 알베오(Alveo™) V70를 적용한 카카오 i 클라우드 기반에서 카카오맵 로드뷰에서 얼굴 및 차량 번호판을 보다 정확하게 식별하거나 특정 영역을 흐리게 처리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사례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알베오™ V70로 전환 시, 성능은 기존 GPU와 동일하게 보장하면서 50% 수준의 TCO(총소유비용) 절감을 예상하며 카카오 i 클라우드 내 최신 AI 추론 가속기를 활용해 GPU 기반의 데이터 전처리 시스템과 비교해 과도한 비용 증가없이도 고도화된 서비스를 기획하고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경진 대표는 카카오 i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술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AMD 데이터센터 및 AI 기술 프리미어 컨퍼런스는 데이터센터 및 AI 분야에서 AMD의 비즈니스 전략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는 기술 행사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AMD 리사 수(Lisa Su) CEO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메타, 허깅페이스(Hugging Face), 파이토치(PyTorch), 시타델 등 글로벌 고객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