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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승 모빌테크 대표, “다양한 산업군에 초정밀 3D 맵핑 기술 선보일 것!”

  • 작성자 : 홈페이지담당자
  • 작성일 : 2023.02.16
  • 조회 : 192
 
모빌테크의 전시 모습 | 촬영-에이빙뉴스
모빌테크의 전시 모습 | 출처-에이빙뉴스


AI 기술 기반 3D 정밀지도 개발 기업 ㈜모빌테크(대표 김재승)가 지난 1월 5일(목)부터 8일(일, 현지 시각)까지 총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CES 2023의 주요 키워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모빌리티’다. ▲자율주행 기술 영역이 확장돼 도로에서 바다·운하, 광산, 농장 등에서 활용 본격화 ▲Maas(Mobility as a Service) 강조와 잉여시간의 수익화 ▲맵핑(Mapping)·라이다(LiDar)·소프트웨어(SW) 기술 역할의 확대로 모빌리티 관련 신기술이 미래 산업의 주축으로 지위를 이어갈 전망으로 꼽힌다.

이번 전시회에서 모빌리티 부문 전시는 전년 대비 25% 확대된 공간에서 300여개 사의 모빌리티 업체들이 참가했다. 그중 네이버 D2SF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모빌테크’는 AI 기반 공간정보·서비스 기업이다. 3D 공간정보와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술을 개발·서비스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차 안전을 위한 3차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3D LiDar 스캐너와 센서 시스템도 개발·공급하고 있다.

CES 2023에서 서울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청와대와 테헤란로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제공한 모빌테크의 김재승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레플리카 시티 전시 모습 | 제공-모빌테크
레플리카 시티 전시 모습 | 제공-모빌테크
 
Q. 부스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도 서울의 청와대와 테헤란로를 3차원 공간으로 볼 수 있었다. 참관객의 반응은 어땠는가?

A. 김재승 대표: 신기하다는 반응과 흥미를 갖고 질문을 던지는 두 분류로 나뉘었다. 자사의 ‘레플리카 시티’는 자체 개발한 이동식 지도제작 시스템(Mobile Mapping System)을 활용하여 구축했으며 실제 3차원 공간 정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효율적인 스마트시티 운영을 위해 최신화한 도시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번 전시회에서 실제 공간을 초실감형 디지털트윈 솔루션으로 공개했다.

신기하다고 하신 분들은 실제 해당 공간에 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질문을 던지는 분들은 3D 지도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지 물어봤다. 지도이다 보니 다양한 곳에 쓰임새가 있다. 관광과 길 안내 관련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게임, 커머스, 물류 창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문의받았다.

 
모빌테크가 CES 2023에서 선보인 '3D LiDar 스캐너' | 출처-에이빙뉴스
모빌테크가 CES 2023에서 선보인 '3D LiDar 스캐너' | 출처-에이빙뉴스
 
Q. 모빌테크에서 눈길을 끌었던 게 디지털트윈 서비스뿐만이 아니었다. 3D 라이더(LiDar) 스캐너도 화제였는데 주 수요층은 어디였는가?

A. 김재승 대표 : 자사 부스가 있었던 웨스트홀(West Hall)은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그중 UAM 관련 기업과 드론에 자사 제품을 장착해 3차원 공간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획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자사 3D 라이더(LiDar) 스캐너는 제품군이 다양하다. 드론부터 탱크까지 다양한 포맷에 사용 가능한 3차원 맵핑 시스템을 제공하기도 하며, 또 여러 센서 동기화가 가능하다. 서로 다른 센서 간 정밀한 보정 데이터도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실내·실외 3차원 맵핑 솔루션을 탑재했으며, 기존 기술로 스캔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모빌테크 부스 전경 | 출처-에이빙뉴스
모빌테크 부스 전경 | 출처-에이빙뉴스
 
Q.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향후 계획을 설명 부탁드린다.

A. 김재승 대표 : 동남아와 중동 시장으로 자사 기술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 동남아의 경우 도시 데이터 기반이 많이 수집되지 않은 곳에서 인프라부터 구축한 뒤 정밀하게 지도를 완성해나갈 것이다. 또 중동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산업군에 현실 지역의 3D 공간을 제공할 것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두 산업군에도 문 두드릴 예정이다. 첫 번째로,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이다. 실제로 촬영하기 어려운 지역이나 장소를 LED월(Wall)을 이용해 뒷배경으로 시뮬레이션하는 방법이다. 3D로 초정밀하게 구현한 공간을 이용한다면 더욱 실감 나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방송이나 영화 관련에 관심을 두고 있다. 두 번째로, 물류 창고 분야다. 3D 지도를 활용하면 작업 공간과 패턴을 효율적으로 구상할 수 있다.

지도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 가능하다. 초정밀 3D 지도를 모빌리티 산업 외에도 타 산업 분야에 확장해 나아갈 것이다.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가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자사의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 제공-모빌테크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가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자사의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 제공-모빌테크


한편,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는 전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CES 2023에 참가한 모빌테크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제공-모빌테크
CES 2023에 참가한 모빌테크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제공-모빌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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